도화헌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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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bach  | 2007·03·04 16:29 | HIT : 10,742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김용택]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나 홀로 걷는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어린 참나무 잎이 지기 전에
           그대가 와서
           반짝이는 이슬을 텁니다.

           나는 캄캄하게 젖고
           내 옷깃은
           자꾸 젖어 그대를 돌아봅니다.

           어린 참나무 잎이 마르기 전에도
           숲에는 새들이 날고
           바람이 일어

           그대를 향해 감추어 두었던 길 하나를
           그대에게 들킵니다.

           그대에게 닿을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내 마음 가장자리에서
           이슬이 반짝 떨어집니다 .

           산다는 것이나
           사랑한다는 일이나

           그러한 것들이
           때로는 낯설다며 돌아다보면

           이슬처럼 반짝 떨어지는
           내 슬픈 물음이
           그대 환한 손등에 젖습니다 .

           사랑합니다.

           숲은 끝이 없고
           인생도 사랑도 그러합니다.

           그 숲
           그 숲에
           당신이 문득
           나를 깨우는 이슬로 왔습니다



  






Shine Dion [Killandra] - Melancthe
221.168.4.92
미라

사랑이란 혼자하는것이 아닙니다


남자랑 여자랑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쇼핑도 같이하고


여행도 같이가고 밤에는 사랑에 밀애을 나누는것입니다


사랑은 추상적인것이 아니고 평범함입니다


같이 밥먹고 같이자고 영화도보고 손잡고 길거리을 걸어보기도 하는것입니다


같은 디자인의 속옷을 입고


서로 마주보며 가는것입니다

07·06·03 23:35 수정 삭제

미라

그렇다고 아무하고나 그렇게 지내라는것이 아닙니다


혼자하는 짝사랑이 얼마나갈까요


성관계도 안했으면서 이런글을 쓴다는것이


혹여 사랑하는 님하고 잠이나 자보았는지요


이슬어쩌고 해서 걱정됩니다

07·06·03 23:38 수정 삭제

미라

넘 노골적이였나요


혹여 시인인가요 시속에서만 연애을 하시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07·06·03 23:4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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