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예술”

 

이미선은 국립 군산대학교를 졸업하고 결혼 후 동대학원에 재학 중에, 출산하여 작품에만 정진해온 여류이다.

그는 작업에만 집중적으로 몰두하는 유형이어서 대체적으로 자투리종이나 A4용지 같은 가벼운 매체에

오일칼라, 크레파스, 연필, 붓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학부 재학 시절에는 누런 포장용지나 골판지에 엄버색 오일칼라로 붓을 사용하여 그렸는데

그의 실기실 자리 근방 벽에는 그의 드로잉으로 가득하였다.

그의 드로잉(회화)이 호감을 주는 것은 그가 그은 선들이 자연스럽고 기운생동 할 뿐 아니라

화면 바탕으로부터 밀착되어 드러나고 유연성을 갖기 때문에 표현자의 감각력을 느끼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생명을 살리는 과학에 신뢰하지만 감각과 순간의 가상현실 속에 살아가는

사이버틱한 삶의 양식에 맞서고자 하는 정신을  소유하였다.

그는 한마디로 자신의 예술의 목표를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예술” 이라고 말한다.

그의 작품상에 나타나는 소재들은 인체, 모체의 자궁, 태아, 연못, 갈대, 우주공간, 블랙홀 등이다.

이러한 소재들은 그의 삶 속에서 체험됐거나 그의 의식을 대변하는 것들일 것이다.

그는 세쌍둥이(태아)중 둘을 잃어버리는 아픈 상처를 갖고 있다. 이러한 잉태와

출산이라는 여성으로서의 체험은 생명의 신비와 고통을 체득하는 길이였으며

그의 작품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인체의 자궁으로부터 시작하여

잉태와 생명의 출산 그리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 모든 자연과 우주공간으로 확산되고 환원되는

생명의 그리기와 선으로 긋기의 요소들은 그가 여성으로서 단지 작품하기만으로서 역할을 떠나서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예술” 행위로 창조됨을 실현하는 과정으로 받아드리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그의 수많은 드로잉들이 대형화면속에서 또 다른 변신으로 살아남을 통해서

오늘날과 같이 자본과 그 제도적 논리로 생명 경시사상이 만연된  세상에서

또 다른 이시대의 창조적 발언이 되기를 바란다.


2007. 4  이건용 (군산대학 교수)

 

이미선 (1967 ~  )

국립군산대학교 서양화전공, 동대학원 졸업

 

2007 개인전 ( 도화헌미술관, 고흥)

 

의미, 기호전 ( 동호갤러리 )

문화행동전 ( 시민문화회관, 군산 )

허수아비미술제 ( 군산 )

국제드로잉전 ( 군산 )

한일전 ( 서울)

고흥의 풍경전 ( 문화회관, 고흥 )

영호남민족미술 교류전 ( 문화회관, 고흥 )

 

현, 전업작가회, 문화행동회, 고흥민예총 회원

    애플미술학원장 (고흥녹동)

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3380 프라자APT 101-107

(061)842-6131 /  016-9897-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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